지난 주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5.50%로 유지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연준은 기존의 연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연 1회로 크게 낮추며, 당분간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고했어요.
우리 모두 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지만, 미국은 아직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연준은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 활동은 꾸준히 확장 중이며, 고용 역시 견고하다"며 아직 금리 인하는 시기 상조라고 언급했어요.
💡 금융 상식! FOMC에서 발표하는 점도표(Dot-plot)는 연준 이사 7명과 연방 총재 12명의 향후 금리 전망치를 점으로 나타낸 것을 말해요. 매 분기마다 실시되며, 금리의 향방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돼요. 아래 그래프는 점도표를 보기 쉽게 만든 거예요.
연준이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인 이유는 미국의 물가 수준이 안정화(5월, 3.3%)되고 있지만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지난 10일 발표된 5월 고용 지표(신규 고용, 임금 증가)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강세를 보였어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말했듯이 실업률과 같은 고용 지표를 중요하게 지켜보고 있어서 의미가 커요.
📌 리얼바이 투자 Tip!
최근 금리 인하 시기와 횟수가 하향 조정되면서 보수적인 시각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프라임 오피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봐요!
자산 가격 지수는 지난 하반기부터 하락세가 둔화되었고, 지난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0.1%)하며, 금리 상승의 영향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였어요. 올해 금리 인하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금리 인하 기조가 예상되면서 프라임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해요.
네거티브 에쿼티(negative equity) 현상은 부동산의 시장 가치가 해당 부동산 소유주가 상환해야 하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액보다 낮아진 상황을 말해요. 예를 들어, 주택의 현재 시장 가치가 1억 원인데, 주택담보대출로 남아 있는 금액이 1억 2천만 원이라면 이 부동산은 네거티브 에쿼티 상태에 있는 거예요. 즉, 집을 팔아도 대출금을 모두 상환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해요..
⚒️ 방화지구(fire-preventing area)
방화지구는 화재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특별한 용도지구예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되며, 주로 시장이나 도로변의 건축물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요. 방화지구 내 건축물은 화재에 강한 내화구조로 건축되어야 하고, 지붕, 방화문 등도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져야 해요. 이러한 규정은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어요. 현재 서울시에는 107개소의 방화지구가 지정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