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를 내렸는데 왜 대출 금리는 오르나요?

지난 28일, 한국은행은 한국의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p를 내렸어요. 시장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라고 놀라는 눈치에요. 그러나 최근 금리는 낮아지고 있지만 대출금리는 오르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예상 밖의 금리 인하!

한국은행은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금리 인하를 단행했어요. 😲 경제 둔화가 걱정되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점과 환율의 변동성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어요. 가계 부채와 물가 둔화 등의 환경을 고려하면 내년 1월에도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어요.

경제 둔화가 가장 걱정되네요 😞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경제 둔화를 꼽고 있어요. 이번 금리 인하 발표와 함께 내년 경제성장률은 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지난 8월 발표치보다 24년 하반기(2.0% → 1.6%)와 25년 상반기(1.8% → 1.4%)의 전망치를 크게 낮추며 경제 둔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그런데 대출금리는 오르네?

지난 9월부터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가계 대출 금리는 반등하고 있어요. 예금 금리는 낮아지고 있는데 말이죠. 이 것은 바로 시중은행에서 적용하고 있는 가산금리 때문이에요.

* 가산금리: 대출에 붙이는 추가 금리

“ 가계 대출 금리 = 코픽스 지수 + 가산금리 “

가산금리는 왜 오르나요❔

가계 대출이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는 금융 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출 금리를 조정하고 있어요. 이러한 이유로 시중 은행을 압박하여 대출 금리를 내리지 못하게 가산금리를 유지하거나 인상하게끔 유도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코픽스 지수도 기준금리 보다 늦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연말부터는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점차 대출금리도 조금씩 내려갈 것 같아요. 😶

📌 리얼바이 투자 Tip!

앞서 가계대출과는 다르게 가산금리의 영향이 적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함께 점차 낮아지고 있어요. 이로 인하여 24년 3분기부터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투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뜻이에요. 24년 4분기에도 거래량 증가는 이어질 전망인데요.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어요. 🙌

💡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인하와 함께 살아나고 있어요.